강원랜드, 파라다이스, GKL 등 '카지노 3총사'가 1분기를 저점으로 턴어라운드에 들어선다는 기대감이 높아졌다.
28일 금융정보 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강원랜드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2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줄어들 것으로 추정된다. 같은 기간 파라다이스는 영업손실 70억원으로 적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GKL은 영업이익이 163억원으로 48%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2분기부터 반등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외국인 카지노 업체인 파라다이스와 GKL은 중국인·일본인 관광객 유입 효과가 반영될 것으로 분석됐다. 내국인이 출입할 수 있는 강원랜드는 사행산업 규제 완화와 4교대 근무 효과 등이 반영될 것으로 전망됐다.
증권 업계에 따르면 강원랜드는 2분기부터 영업이익이 두 자릿수로 성장할 전망이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2분기 10.3%, 3분기 19.1%, 4분기 54.4% 늘어날 것
[박의명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