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6일 문을 연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 주택전시장에 들어가려는 대기줄 모습 [사진: 대림산업] |
29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오는 5월 중 전국에서 분양 예정인 총 4만6427세대(아파트 기준, 임대 제외)다. 한 달 새 4만 세대 이상 공급되는 것은 지난 2016년 5월 이후 3년 만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에서 작년 5월보다 147% 증가한 2만8000세대(60.5%)가 나온다. 광역시도 1만700여 세대로 약 48% 증가하는 반면, 지방도시는 약 21% 줄어들 예정이다.
대표 사업장으로는 상아2차 재건축 '래미안 라클래시'(115세대, 이하 일반분양분 기준), 과천지식정보타운 '과천제이드자이'(647세대), 성남시 금광1구역 재개발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2329세대), 위례신도시 '위례신도시 우미린 1차'(875세대), 인천 루워시티 '루원 지웰시티 푸르지오'(778세대), '동대구역 더샵 센터시티'(445세대), '세종자이 e편한세상'(1200세대) 등이 있다.
다만 계획대로 물량을 쏟아내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3년전에 비해 강화된 규제가 시장에 적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분양가 규제가 깐깐해진 지역은 가격 승
주택업계 관계자는 "광역시 물량이 증가하긴 했지만 중소 지방에서는 공급량이 점차 줄고 있다"면서 "지난 수년간 많은 공급이 이뤄진 후 곳곳에서 공급과잉 논란이 일고 있는 만큼 당분간 숨고르기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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