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2개월 연속 상승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지난 달 CBSI가 전월보다 10.2p 상승한 88.6으로 2개월 연속 회복세를 지속했다고 2일 밝혔다. CBSI 88.6은 지난 2017년 6월 이후 1년 10개월래 최고 기록이다.
CBSI는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현재의 건설 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100을 넘으면 그 반대다.
신규공사 수주 BSI는 99.8로 전월(81.0)보다 18.8p나 상승했다. 주택을 제외한 비주택 건축과 토목 공사 지수도 전월보다 개선됐다.
↑ 종합 CBSI 추이 [자료: 한국건설산업연구원] |
이달 CBSI(96.8)도 수주 잔고 및 자금 침체 상황의 개선으로 인한 지수 회복세가 예상된다.
박 부연구위원은 "실적치 대비 익월 전망치가 10p 가까이 상승한 것은 건설기업들이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