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례신도시 우미린 1차' 모델하우스 내부 모습 [사진: 매경DB] |
하남시 위례신도시 A3-4b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6층, 13개동 875세대(전용 ▲102㎡ 693세대 ▲113㎡ 177세대 ▲114㎡T 5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평균 분양가는 앞서 공급된 '송파 위례 계룡리슈빌'(2175만원)에 비해 304만원 저렴한 3.3㎡당 1871만원이다. 다만 분양권 전매 제한기간은 8년으로, '송파 위례 계룡리슈빌'(4년)보다 길다.
해당 사업장은 수변공원 북쪽인 북위례에 속한다. 북위례는 남위례보다 서울 접근성이 좋고 입주 즉시 이미 조성된 신도시 상권을 이용할 수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앞서 북위례에서 공급된 '위례 포레자이'와 '힐스테이트 북위례'는 1순위 평균 각각 130대 1, 77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된 바 있다.
단지 인근으로 청량산과 남한산성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송파IC와 송파대로, 동부간선도로 등의 광역도로 진입이 쉽고, 위례신도시~거여동 간 직선도로(위례서로)도 임시 개통돼 교통망이 개선됐다. 작년 12월 개장한 스타필드 시티 위례도 지구 내 위치해 있다. 특히 위례신도시 우미린 1차 주변으로 초등학교 예정 용지가 있고 지하철 5호선 마천역이 가깝다는 것도 장점이다.
우미건설은 위례신도시 우미린 1차 아파트를 남향 위주 동 배치로 조망은 물론 저층에서도 햇빛이 잘 들고 바람이 잘 통하도록 설계했다. 평면은 판상형 4베이(전면에 거실과 방 3개소 배치) 위주로 구성된다. 공간 활용성과 개방감이 돋보이며 주부들에게 인기 높은 수납 특화 공간 팬트리도 구성된다.
↑ '위례신도시 우미린 1차' 모델하우스 내부 상담석 모습 [사진; 매경DB] |
중대형으로만 구성돼 특별공급(111세대)은 다자녀 가구와 노부모 부양 등에만 청약자격이 부여된다. 신혼부부와 기관추천 무주택자에게는 해당이 없다.
당첨자는 가점제와 추첨제를 통해 공급물량의 50%씩을 선정한다. 추첨제의 75%는 가점제 낙첨자 등 무주택자들끼리 무작위 추첨, 당첨자를 선정한다. 여기서 낙첨된 무주택자는 1주택자와 추첨제의 나머지 25%물량을 놓고 추첨으로 당첨자를 뽑는다.
청약 일정은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 13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17일, 계약은 28~30일 모델하우스(서울시 강남구 자곡동 660)에서 실시한다. 우미건설은 올 하반기에도 A3-2블록에서 2차 물량으로 422세대를 분양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