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위례 우미린 1차는 경기도 하남 위례신도시에 들어서며 지하 3층~지상 26층, 전용면적 102~114㎡, 13개 동, 87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3.3㎡당 분양가가 약 1871만원으로 모든 평형이 9억원 이하라 중도금 대출을 받을 수 있는 데다 가격 매력도 상당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전용면적 102㎡의 경우 6억7780만~7억4690만원, 전용 114㎡는 8억2800만~8억9990만원으로 인근 지역 아파트 시세와 비교했을 때 3억~4억원가량 저렴하다. 근처에 위치한 '위례그린파크 푸르지오' 전용 101㎡ 시세는 10억5000만~13억원 수준이다.
올해 이미 분양한 북위례 신도시 성적표는 시장 예상을 뛰어넘었다. 올해 첫 북위례 신도시 분양 물량인 GS건설 '위례 포레자이'(1월)가 130.3대1의 평균 경쟁률로 1순위 마감했고,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북위례'(4월) 역시 평균 77.3대1이란 좋은 성적을 거뒀다. 서울시 송파구 '송파 위례리슈빌 퍼스트 클래스'는 분양가가 9억원이 넘는 중도금 대출 불가 면적형이 상당수였지만 평균 70대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대학원 교수는 "서울에서
위례신도시 우미린 1차의 당첨자는 17일 발표되고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입주는 2022년 1월 예정이다.
[박윤예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