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주력 제품 판매 호조와 미국 냉동식품 회사 슈완스 인수 효과로 매출은 성장세를 보였으나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따른 가격 하락 등으로 수익성은 하락했다. 13일 CJ제일제당은 올해 1분기 매출(연결기준)이 전년 동기 대비 15.4% 성장한 5조178억원을 올렸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4.8% 감소한 1791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에서 슈완스 3월 실적이 반영된 데다 중국 베트남 등에서도 크게 실적이 증가하면서 매출이 198% 늘었다. 반면 생물자원 사업은 ASF에 따른 일시적 축산가 하락으로 매출은 성장했으나 수익성에서 부진을 면치 못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1분기 원료가격 안정화로 필름사업이 실적 개선세를 보여 영업이익이 상승했다. 코오롱인더는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05% 증가한 485억원, 매출액은 0.07% 증가한 1조582억원을 올렸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201억원으로 45.5% 감소했다. 원료 안정화 추세로 아라미드 섬유 등 고부가가치 제품 이
최근 버닝썬 사태에 휩싸였던 YG엔터테인먼트는 1분기 실적 부진을 겪었다. YG엔터는 이날 1분기 영업손실 23억원을 기록해 적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조희영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