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희건설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필리핀 북부 루손(Luzon)섬 퀘존(州)에 600MW급 초대형 발전소 2기를 건설하고 운영하는 민자발전사업(IPP, Independent Power Producer)이다. 초초임계압(Ultra Super Critical) 보일러와 각종 친환경설비 등을 국내 기술을 적용해 유해물질과 미세먼지 배출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발전소로 계획 중이다. 총 사업비는 약 2조 2000억원 규모다.
필리핀 퀘존 민자발전사업은 국토교통부에서 지원하는 2017년도 제3차 해외인프라개발사업 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에 선정, 타당성조사를 완료했다. 지난해 6월 필리핀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 국빈 방문 시, 우리정부의 신남방정책에 힘입어 필리핀 에너지부(DOE)와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하고 필리핀 정부의 사업 지지를 이끌어냈다.
서희건설 관계자는 "이후 LOI체결을 계기로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