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엔씨에너지는 지난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48억원으로 33.0% 늘었으나 순이익은 14억원으로 55.3% 감소했다.
지엔씨에너지 관계자는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수요를 비롯해 비상발전기 공급이 늘면서 발전기 부문 매출이 39.8% 급증한 것이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순이익 감소의 경우 지난해 1분기 유가증권 매각으로 인해 생겼던 일회성 이익에 따른 높은 기저가 작용했다고 부연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해 1분기 동구바이오 주식 처분 이익을 제외하면 올해 1분기 순이익은 약 13% 증가했다"고 말했다.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자회사 지엔원에너지
회사 관계자는 "올해도 비상발전기 수주를 비롯해 자회사들과의 시너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자회사 지엔원에너지 상장 준비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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