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4분기 대비 2018년 4분기 서울 상권 임대료 증감 현황 [통계 출처 = 국토부 통계누리 / 자료 = 상가정보연구소] |
15일 상가정보연구소가 국토교통부 통계누리의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8년 4분기 기준으로 서울시 전체 상권의 임대료는 전년동기대비 1.85%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주요 상권 중 임대료가 가장 많이 상승한 상권은 홍대-합정 상권이었다. 작년 4분기를 기준으로 홍대-합정 상권 임대료는 1㎡당 2017년 4분기 5만5800원에서 6만8400원으로 상승해 전년동기 대비 22.58%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그 뒤는 ▲잠실 상권(4.07%) ▲서울대입구역 상권(3.34%), ▲왕십리 상권(2.89%) 등이 이었다.
반면 임대료가 상당 부분 하락한 상권은 ▲신사역(-11.91%) ▲혜화동(-5.97%) ▲명동(-4.73%) 등으로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임대료 상승과 하락은 실질적으로 세입자의 매출 여건과 연관성이 있다"며 "지역에 따라 상권 콘텐츠 약화, 젠트리피케이션(내몰림) 현상에 따라 소비인구의 유입량이 낮아지면서 임대료 하락 요인을 발생시키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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