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유지인트] |
유지인트에 따르면 ACT는 국내 민간 기업 최초로 스위스 방사성폐기물 전담 기업과 업무협약을 맺고 경수로형인 고리1호기와 중수로형인 월성1호기의 안정성과 경제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3D 해체공정시스템을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이 협약으로 NAGRA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한 3D 원전해체공정설계 프로그램인 AMAC 시스템의 고리1호기 해체공정설계를 위한 벤치마크 프로젝트에 착수하기로 했다. 나아가 전 세계에서 해체가 완료되지 않은 중수로 원전에 대한 3D 원전해체공정설계 시스템을 독접 개발한다.
회사 관계자는 "원전해체공정에서의 발생할 수 있는 종사자의 방사선 피폭 위험을 최소화하고, 발전소의 방사선 오염 상태를 정확하게 분석해 해체공정에 반영, 안정성과 경제성을 획기적으로 제고할 수 있다는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홍용호 ACT 대표는 "작년 러시아와 방사화학분야 협력을 시작으로 이번 NAGRA 및 Apollo+와 협력을 통해 원전해체 및 제염 기술 확보가 가능케 됐다"며 "또 경북도 원자력정책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원전해체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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