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분쟁과 원화가치 하락 등 대내외 여건이 녹록지 않지만, 2019 매경 자본시장 대토론회는 증시로 돈이 몰리게 하기 위한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주식시장이 살아나야 가계, 기업, 정부 모두 건전한 성장과 소비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자본시장 대토론회 주제는 'Boom-Up 증시, Value-UP 코리아'다.
1부에서는 '자본시장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최운열 위원장이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민주당 자본시장특위는 이달 30일부터 시행되는 증권거래세 인하 정책 수립 단계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이날부터 코스피와 코스닥 상장주식 세율은 0.30%에서 0.25%로 0.05%포인트 낮아진다.
강연에 이어 최운열 위원장과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 김정각 금융위 자본시장정책관, 박영석 자본시장연구원장이 토론회를 연다. 사회는 신진영 연세대 경영대학 교수 겸 한국증권학회장이 맡는다.
뒤이어 2부에는 '한국 증시 어디로 가나'를 주제로 또 다른 토론회가 마련된다. 조홍래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와 장동헌 행정공제회 최고투자책임자(CIO),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 신긍호 KB증권 IPS(Investment Product Service) 본부장이 증시 전망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김학균 리
2019 매경 자본시장 대토론회는 6월 13일 오전 9시 20분부터 낮 12시까지 여의도 교직원공제회 지하 2층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사전 등록은 이메일과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국내 자본시장에 관심 있는 투자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정승환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