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 = 네이버 금융 홈페이지 캡처] |
코스닥 시장에서 현대바이오는 이날 오전 10시 37분께 전 거래일 대비 23.53%(3600원) 오른 1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바이오는 이날 최대주주 씨앤팜과 함께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 의약품 제조 업체인 P사와 췌장암 치료 신약 '폴리탁셀' 임상시험을 위한 시약 제조 위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바이오 측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췌장암 임상 1상 일정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랑스에 본사를 둔 P사는 미국 FDA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cGMP)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유럽, 중국 등 9개국 24곳에 생산 공장을 거느린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바이오의 모회사 씨앤팜은 췌장암 치료 원천 기술을 갖고 있다. 앞서 씨앤팜은 현대바이오를 통해 이 기술을 상용화하기로 합의했다.
지난 3월 20일께 씨앤팜은 폴리탁셀로 동물 실험을 한 결과 부작용 없이 췌장암 조직을 줄였다고 발표한 적 있다. 그 다음날 현대바이
현대바이오는 현대전자로부터 떨어져 나와 지난 2000년 5월 설립된 기업이다. 지금은 피부용 비타민C 신물질인 '비타브리드'를 원료로 한 바이오 화장품과 양모제 등을 만들어 팔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박동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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