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0년 설립된 세틀뱅크는 전자금융·결제 플랫폼을 제공하는 핀테크 서비스 전문 기업이다. 간편현금결제, 가상계좌, 펌뱅킹, PG 서비스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그 중 간편현금결제 서비스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간편현금결제란 결제 플랫폼상에 본인의 계좌정보 등록 후 결제 요청 시 패스워드, 생채인식 등의 간편 본인 인증을 거쳐 실시간 출금 이체되는 서비스다.
세틀뱅크가 국내 최초로 개발·런칭한 간편현금결제 서비스는 국내 대형 e-커머스(G마켓, 11번가, 옥션 등)와 대다수의 간편결제 페이사(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페이코 등)에서 활용되고 있다. 간편현금결제 시장에서 점유율 97%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는 게 세틀뱅크의 설명이다.
국내 간편현금결제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면서 세틀뱅크의 실적 역시 매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571억원)과 영업이익(132억원)이 전년 대비 45.3%, 40.4% 늘었다.
세틀뱅크 이경민 대표는 "세틀뱅크는 가상계좌 서비스를 시작으로 펌뱅킹, PG, 간편현금결제 서비스까지 핀테크에 특
세틀뱅크는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예정하고 있으며, 상장주관은 한국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가 맡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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