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양재역 역세권 청년주택` 수주…삼각지역·불광역에 이어 3번째

↑ 양재역 역세권 청년주택 조감도 [사진: 호반건설]

호반건설이 '불광역 역세권 청년주택' 수주 엿새만에 '약재역 역세권 청년주택'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청년주택 시공사 선정은 이번이 세번째로, 호반건설은 현재 2017년 2월 수주한 삼각지역 주변 청년주택을 한창 시공 중이다.
28일 호반건설에 따르면 '양재역 역세권 청년주택'은 지하철 3호선 양재역 인근(양재동 산 17의 7)에서 지하 6층~지상 19층, 1개동 규모로 조성되며, 청년주택 342세대와 부대시설로 구성된다. 올 하반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며, 불광역 및 약재역 역세권 청년주택을 합친 수주금액은 약 1600억원이다.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은 서울시가 민간 사업자에 건물 용적률 완화, 세금 감면 등 혜택을 제공하고, 민간 사업자가 역세권에 공공 및 민간 임대주택을 지어 시세보다 저렴하게 청년층에게 우선 공급하는 정책이다.
서울시는 2022년까지 역세권 청년주택 8만 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삼각지역, 불광역에 이어 첫 강남권 청년주택인 양재역 청년주택의 시공을 맡게 됐다"면서 "대학생, 사회 초년생, 신혼부부들이 만족할 수 있는 주택공간 마련을 위해 성실하게 시공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