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인터넷 부동산 허위 매물' 적발

일부 부동산업체들이 인터넷에 부동산 매물 정보를 가짜로 올려 시세를 왜곡한 사실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에서 드러났습니다.
공정위는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70개 공인중개사업자와 6개 부동산정보제공업체를 대상으로 온라인 허위 매물에 대한 조사를 벌였고, 가격 등 매매 조건을 부정확하게 올린 사례가 다수 적발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허위 매물이나 하나의 매물을 여러 개로 게재한 10여 개 업체에 대해 위법성을 검토한 뒤 시정조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