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글로벌부동산중개사무소 추가 지정 신청접수

↑ 서울시가 외국인들에게 부동산 중개서비스 편의를 제공하는 글로벌 부동산중개사무소를 추가 지정한다. [사진: 서울시]

서울시는 2019년도 글로벌부동산중개사무소 지정계획을 수립하고 외국인들의 부동산 중개서비스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부동산중개사무소를 추가 지정한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2008년 전국 최초로 20개 업소를 글로벌부동산중개사무소로 지정한 이후 매년 지정 업소를 확대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부동산중개사무소는 언어별로 ▲영어(192) ▲일어(44) ▲영어·일어(9) ▲중국어(5) ▲영어·중국어(3) ▲기타(5)가 있으며, 자치구별로는 ▲용산(67) ▲강남구(30) ▲서초구(27) ▲마포구(16) ▲송파구(12) ▲기타 자치구(106)에 지정돼 운영 중이다.
글로벌부동산중개사무소 지정 심사를 받고자 하는 개업공인중개사(대표자)는 오는 6월 3일~28일 기간 중 부동산중개사무소 소재 자치구 중개업 담당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글로벌 부동산중개사무소 지정기준은 신청접수 마감일(6월 28일)기준 서울시에서 부동산중개업을 1년 이상 영업 중이어야 하고, 최근 1년 이내에 공인중개사법에 의한 과태료 및 행정처분 등을 받지 아니한 개업공인중개사무소(법인포함)의 대표자로서 언어 심사(듣기·말하기·쓰기)에서 적합 판정을 받은 자다.
단, 지정된 후 휴업 또는 폐업하거나 다른 시·도로 이전, 공인중개사법 위반으로 인한 행정처분 등을 받은 중개사무소는 지정철회된다.
서울시는 심사를 거쳐 글로벌 부동산중개사무소로 추가 지정된 사무소에 대해 오는 8월 중 지정증과 홍보로고를 제작 배부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