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기술이 브라질 상파울로 메트로와 대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해외 철도 사업 진출에 속도를 낸다.
우리기술은 우리기술을 대표기업으로 하는 'KOBRA 컨소시엄(국내외 중소기업 4업체 연합)'이 브라질 상파울로 메트로와 총 공사비 1000억원 규모의 지하철 승강장 안전문(PSD)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우리기술은 Kobra 컨소시엄 공사계약 체결에 따라 약 500억원 규모의 우리기술 단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올해부터 2024년까지 5년에 걸쳐 상파울로 지하철 1·2·3호선 37역사 88트랙에 PSD를 공급람다.
우리기술은 상파울로 메트로 공개 입찰 기술평가를 거쳐 지난달 KOBRA 컨소시엄의 대표회사로 참여 했다. 최저가격을 제시한 중국 컨소시엄 및 유럽 컨소시엄사들과의 경쟁에서 우월한 기술력과 경제성을 인정받아 PSD 공급사업을 낙찰 받았다.
우리기술에 따르면 이번 브라질 수주 확보 등 해외 대규모 계약 체결을 통해 PSD 사업은 향후 해외 시장 수주 확대가 더욱 탄력 받을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