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8번째 프로젝트로 '시각장애청년, 퓨처메이커스(FutureMakers)를 위한 창의적 기업가 가이드'를 제작한다. 이 가이드에는 시각장애청년들이 스스로의 강점과 자질을 찾아내고 사회 혁신을 이끄는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는 내용들이 담긴다. '퓨처메이커스'는 차세대 주역인 청년 가운데 시각장애인과 같은 취약계층의 교육, 성장, 자립을 지원하는 SC제일은행 및 모기업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의 지역 사회공헌 활동의 주제다.
참가자들은 목소리 기부자를 선발하는 '착한목소리오디션'을 포함해 '시각장애 편견 깨기' '점자 체험'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인 '쇼다운'도 오는 6일 하루 동안 체험할 수 있다.
목소리 기부자를 뽑는 착한목소리오디션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소속 시각장애인 20명이 심사를 맡아 비장애인과 시각장애인이 교감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시각장애인이 듣기 좋은 목소리,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는 목소리 등의 심사 기준에 따라 올해 오디오북 녹음 참여자 100명을 선발한다. 사전 접수는 지난 5월 30일 마감됐지만 페스티벌 현장에서 선착순 접수를 해도 오디션에 참가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SC제일은행 지속가능경영 '더착한'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미란 SC제일은행 지속가능경영 담당 부장은 "이 축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서로의 선입견을 깨는 포용과 나눔의 축제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SC제일은행 착한도서관프로젝트는 2011년부터 현재까지 31만 여 명이 참여했으며 그 동안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책, 영화, 미술작품, 문화재, 경제교과서,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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