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본격적인 여름 시작과 함께 부산지역에서 1만 세대 이상의 신규 아파트가 제 주인 찾기에 나선다. 분양성수기로 평가 받는 봄철, 당초 계획보다 적은 물량이 시장에 나왔지만, 여름부터 건설사들의 물량공세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5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오는 7월까지 부산에서 분양을 앞둔 아파트는 모두 7개 단지, 9963세대(총 세대수 기준)다. 이 중 1곳을 제외한 물량이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장이다. 이들 사업지는 기반시설이 갖춰진 노후된 부산 도심지역에 위치한 만큼 새 아파트를 기대려온 대기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대표 사업장으로는 가야3구역 재개발 '가야 롯데캐슬골드아너'(935세대 중 일반분양 640세대),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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