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친서를 받았다는 소식에 남북경협주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10시 5분 현재 아난티는 전일 대비 900원(5.57%) 오른 1만7050원에 거래 중이다. 아난티는 금강산에 골프 리조트를 소유하고 있어 남북경협의 시작인 금강산 관광 사업과 관련해 수혜주로 거론되고 있다.
철도 신호시스템 업체인 대아티아이도 6%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그외 남광토건(4.07%), 현대건설우(3.54%), 경농(2.27%) 등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아이오와주로 떠나기 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정은으로부터 방금 아름다운 친서를
김 위원장의 친서 전달 사실이 공개된 것은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처음 있는 일로, 6·12 싱가포르 1차 북미 정상회담 1주년을 기해 양국 관계의 진전이 있을 지 주목된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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