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경기도 부천에서는 세계 각국의 무형문화재 공연을 볼 수 있는 '부천엑스포'가 열리고 있는데요.
화려한 의상 차림의 인도의 전통 무용도 펼쳐져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헬로티비 최완선 기자입니다.
【 기자 】
신을 부르는 무용, 라마아스타깜.
기도 행렬이 이어지며 신을 부르기 위한 엄숙한 의식이 진행됩니다.
화려한 의상에서 느껴지는 풍부한 색채감, 그리고 오묘한 음악…
환한 달빛 아래, 손가락 끝까지 전달되는 섬세한 표현은 신성한 힘을 가진 인도 고대 왕자의 무용담을 묘사합니다.
인도의 무형문화재 중 하나인 천상의 몸짓!
고대 전통에 현대적 감각이 가미됐습니다.
▶ 인터뷰 : 샤밀라 비스워스 / 인도 무용단
- "'오디시' 감독 2000년 전에 인도 절에서 행해진 전통무용을 현대적으로 승화시켰습니다. 세계에 알리기 위해 계속 공연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인도 특유의 고전 무용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합니다.
▶ 인터뷰 : 박준용 / 부천시 소사구
- "아무래도 처음보는 다른 세계의 문화니까 그 자체만으로도 신기함을 많이 느꼈던 것 같구요. 색채감이 투명하고 힘이 넘치고 뭔화 화려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한편, 이 달 말까지 계속되는 부천 엑스포에서는 17일과 18일 중국 내몽고, 20일 필리핀에 이어 러시아, 베트남, 터키 등 색다른 해외 초청 공연이 계속됩니다.
헬로tv뉴스 최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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