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캐피탈, 모바일 스타트업 기업과 신기술 협력 맞손

↑ 20일 서초동 KB캐피탈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모바일 스타트업 기업과 신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에서 황수남 KB캐피탈 대표이사(왼쪽부터 두번째)와 유재홍 파이언스 대표(첫번째), 신영준 플랫포스 대표(세번째), 김동현 모두의컴퍼니 대표(네번째)가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KB캐피탈]

KB캐피탈은 20일 서초동 본사 대회의실에서 모바일 스타트업 기업 파이언스, 플랫포스, 모두의컴퍼니와 'KB차차차' 신기술 강화를 위한 상생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KB캐피탈은 현재 3.0 버전으로 고도화중인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에 모바일 스타트업 기업이 보유한 서비스 기능과 기술을 탑재해 콘텐츠 기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파이언스는 무선 공유기 위치 기반 타겟 마케팅 모바일 푸쉬 알림 서비스 기능을 보유한 회사로 KB금융그룹, 알리페이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어 이날 KB캐피탈과 MOU 체결을 계기로 소비자들이 KB차차차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중고차 매매단지에 방문할 경우 자동으로 중고차 구매 체크리스트 등 중고차 구매에 필요한 각종 푸쉬 알림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플랫포스는 지난 1월 KB금융그룹 KB스타터스 업체로 선정된 모바일 기프티콘 업체다.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기존 KB차차차 플랫폼에 탑재돼 있던 차량 관련 용품 선물 메뉴에 더해 모바일 상품권, 생활용품, 레스토랑, 베이커리, 커피 등 다양한 기프티콘으로 확대해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증대할 계획이다.
모두의컴퍼니는 주차정보, 주차공유, 스마트파킹 관련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업체로서 KB차차차 플랫폼을 통해 위치 기반의 전국 민영·공영주차장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황수남 KB캐피탈 대표이사는 "소비자들이 만족할만한 앞서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스타트업 기업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올해 연말 차별화된 서비스와 고도화된 기술이 집약된 완전히 변화된 KB차차차를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