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전국서 2만3000여세대 입주 예정

↑ [자료 = 직방]

7월 전국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은 2만 3309세대로 작년 7월 입주물량인 3만 26세대에 비해 22.37%(-6717세대) 감소할 것으로 집계됐다.
24일 직방에 따르면 7월 수도권에서 입주를 앞둔 물량은 작년동월대비 27.03%(4460세대) 감소한 1만 2040세대, 지방은 16.69%(2257세대)가 줄어든 1만 1269세대다.
지역별로는 경기, 강원, 부산, 충북, 인천 등에 집중분포됐다. 전년동월대비 강원은 2281세대, 부산 377세대, 충북 1199세대, 인천 1066세대, 충남 1033세대가 증가한다. 반면 경기는 5305세대가 줄고 이어 서울 221세대, 경남 1943세대, 전남 1214세대, 대전 1863세대, 전북 989세대, 경북 1384세대가 각각 감소할 것으로 집계됐다.
7월 입주예정물량 중 1000세대 이상 대단지가 공급될 지역은 인천시 연수구, 경기도 오산시, 강원도 춘천시, 충청북도 청주시, 충청남도 천안시 등이다.
주요 입주예정단지로 서울에서는 항동택지지구 '항동하버라인2단지', 인천시에서는 송도국제도시 '송도SK뷰', 경기도에서는 고양시 향동택지지구 'DMC호반베르디움더포레2·3·4단지', 배곧신도시 '배곧호반써밋플레이스1·2단지'가 입주를 준비 중이다.
부산시에서는 초고층아파트인 '협성휴포레부산진역', 강원도에서는 후평주공3단지 재건축사업지인 '춘천후평우미린뉴시티', 충청북도에서는 흥덕지역주택조합사업지인 '흥덕파크자이' 등이 집들이를 한다.
서울시 구로구 항동 100-13번지에 들어서는 '항동하버라인2단지'(646세대)의 전용면적 59㎡ 매매가격은 4억7000만원~5억원, 전세는 2억7000만원~3억원 선이다.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315-1번지에 지어진 '인천송도SK뷰'(2100세대)의 전용 84㎡ 매매가격은 4억4000만원~5억2000만원, 전세는 1억8000만원~2억4000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향동동 'DMC호반베르디움더포레2·3·4단지'도 2000여 세대가 넘는 대단지다. 전용 84㎡ 매매가격은 5억5000만원~6억3000만원, 전세는 2억8000만원~3억4000만원 선이다.
'배곧호반써밋플레이스1·2단지'는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에 최고 35층 높이로 들어서는 1795세대의 대단지다. 전용 84㎡ 매매는 3억5000만원~4억4000만원, 전세는 2억3000만원~2억8000만원 정도다.
부산시 동구 수정동 27-11번지에 지어진 '협성휴포레부산진역'(788세대)의 전용 82㎡ 매매가격은 4억1500만원~4억4400만원, 전세가격은 3억1000만원~3억5000만원이다.
'춘천후평우미린뉴시티'는 강원도 춘천시 후평동 43번지에 1745세대 규모로 들어선다. 전용 84㎡ 매매는 2억5000만원~2억7000만원, 전세는 2억원~2억3000만원 선이다.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가락리 265번지에 입주를 앞둔 '흥덕파크자이'는 2529세대다. 전용 84㎡ 매매는 2억6000만원~2억8000만원, 전세는 1억5000만원~1억8000만원의 시세가 형성됐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