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제공:한국투자증권] |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고수익 음료의 판매 호조, 주류의 가격 인상, 마케팅비 절감 노력으로 올해와 2020년 영업이익을 기존 대비 각각 17.6%, 12.1% 상향했다"며 "올해 순이익은 세무 조사 등으로 인한 일회성 비용(110억원 가정)을 가정해 하향했으나 일회성 요인을 제거한 수정 순이익은 지난해 189억원에서 올해 550억원, 2020년에는 799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롯데칠성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4%, 44.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지난 1분기와 마찬가지로 음료와 주류가 모두 7% 이상 외형이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음료부문에서는 적자 SKU(Stock Keeping Unit) 축소영향이 약해지면서 탄산음료, 생수, 커피가 성장해 매출액과 수익성
그러면서 "2분기에 매출액이 7%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소주는 점유율이 계속 상승하고 있다"며 "특히 소주가격은 6월에 7.2% 인상돼 하반기에만 관련 영업이익이 100억원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