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 에코타운 조감도 [사진= 휴먼에코랜드] |
용인 에코타운 조성 민간투자사업은 역대 최대 규모의 환경분야 손익공유형(BTO-a·Build Transfer Operate-adjusted) 민자사업으로 추진된다. 총 사업비는 2423억원이며 20년간 운영비는 3783억원이다. 2024년 12월 시설 운영(운영사 포스코오앤엠)을 목표로 2020년 12월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손익공유형(BTO-a) 민자사업은 이익 발생시 정부와 민간이 7대 3 비율로 배분하고, 손실이 발생하면 30% 이하는 민간이, 30% 초과는 재정으로 부담하는 방식이다.
휴먼에코랜드가 수주한 용인 에코타운 조성사업은 용인지역 개발로 인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하수 처리를 위해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부지(5만1046㎡) 지하에 하수처리시설(1만2000㎥/일)과 음식물류폐기물(250t/일), 하수슬러지(220t/일) 처리시설을 통합처리하고, 지상에 친환경 주민편의시설과 야구장(최장거리 105m) 1개소, 테니스장 4개소, 실내체육관 등 조성하는 환경종합시설 프로젝트다.
포스코건설은 이 사업에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기반의 설계·시공·안전관리 및 CCTV 기반 흙막이 가시설 안전모니터링 시스템 등의 스마트컨스트럭션 기술을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오는 27일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용인시, 한국환경공단과 협상 및 기본설계 Value Engineering을 거쳐,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심의위원회에서 심의를 마치면 내년 상반기 중 실시협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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