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를 대표하는 P2P금융이 올해로 3년째 법제화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법제화가 실현될거라는 기대감에 관련업계는 매우 흥분된 상태다.
핀테크를 기반으로 하는 업체 대부분이 관련 규제를 하나라도 더 없애달라고 요청하는데 P2P금융은 그와 정반대로 규제를 만들어 달라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사실이다.
아마도 규제의 내용보다 정부가 P2P금융을 독립된 금융으로 공식 인정하겠다고 나섰다는 것이 이유인 듯 하다. 지금은 각종 사건사고로 P2P금융을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 않다. 하지만 법제화를 통과한다면 이런 부정적인 이미지를 한번에 씻을 수 있음은 물론 새로운 금융 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 분명하다. 최근 대기업들이 해당 부서에 P2P금융을 적극 검토를 지시하고 준비하는 이유다.
이번 P2P법제화가 지향하는 바는 분명하다. P2P를 척박한 금융 산업에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부실한 업체와 우량업체에 대한 옥석 가리기가 선행되어야 한다. 현재 P2P 법제화 내용 대부분이 이런 기준을 정하고 업체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한다는 내용이 대부분이다. 이 소식에 가장 발빠르게 움직이는 분야가 각종 금융관련 업체 및 종사자들이다. 특히 대부업계는 P2P금융으로의 전향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해마다 줄어드는 대출이자(연 24%)에 대부업은 경쟁력을 잃은지 오래다. 이들에게 P2P금융은 어쩌면 생존과 직결되는 일일 수도 있다는게 업계의 중론이다.
이러한 큰 변화를 앞두고 이를 제대로 분석하고 체계적으로 정리해 알려줄 전문 인력 및 교육기관을 찾는 이들도 많아 졌다. 하지만 관련 산업규모에 비해 관련 교육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그나마 지난달 매경부동산아카데미에서 진행하는 “P2P성공창업”강의가 P2P금융에 유일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다. P2P성공창업 강의를 운영하는 매경부동산아카데미 관계자는 “P2P금융은 매년 1조씩 폭발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 관련 업계부터 일반인들까지 관심 있게 지켜보는 시장이다. 하지만 이러한 시장을 정확하게 읽고 답해줄 수 있는 전문 인력 및 교육기관이 없다는 게 매우 안타까웠다.”며 “이번에 매경에서 하는 P2P성공창업이라는 교육프로그램이 P2P금융 관련 정보에 목말라 하
현재 제2기 P2P성공창업 수강생 모집이 진행중에 있다. 교육 신청 및 문의사항은 매경부동산아카데 사이트를 통해 하면된다.[매경부동산아카데미][ⓒ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