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삼성, 한화, 미래에셋 등 대형 금융그룹 계열사의 동반 부실을 막기 위해 새로운 '스트레스 테스트'를 내년부터 시행한다.
금감원은 올해 안에 금융그룹 내 한 계열사 부실이 다른 계열사로 이어지는 '전이 위험'을 반영한 스트레스 테스트 모형을 개발한다고 1일 밝혔다.
스트레스 테스트란 위기 상황으로 큰 손실을 입고도 금융사가 고객 피해 없이 영업을 지속할 만한 자본적정성을 확보했
금감원이 새로운 스트레스 테스트를 개발하는 이유는 기존 모형이 같은 그룹 안에 금융과 비금융 계열사가 함께 있는 현재 상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새하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