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코팅 및 접착소재 전문기업 GRT는 윈도우필름, 차체도장보호필름 등 차량용 코팅소재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광저우쟈니시무역유한공사 지분 95.0%를 141억원에 인수한다고 2일 밝혔다.
광저우쟈니시무역유한공사는 지리볼보, 베이징상치안푸, 수저우아오통자동차용품, 상하이처즈하오자동차 등 30개 이상의 4S그룹(A/S센터)을 중심으로 자체 브랜드인 UMA(유마) 윈도우필름 유통망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빙봉 GRT 한국사무소 대표는 "중국 자동차 시장은 지난 20년간 괄목할 성장세를 보이면서 지난해 말 기준 차량등록대수가 2억4000만대로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규모의 애프터마켓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UMA는 중국 내 자동차용 윈도우필름 10대 브랜드 중 하나이고 1000개가 넘는
그러면서 "자체 브랜드와 유통망을 확보함으로써 도장보호필름(Paint Protection Film, PPF) 매출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