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콘 자회사 자이버사 테라퓨틱스(ZyVerSa Therapeutics, 이하 자이버사)는 단일클론항체 신약 파이프라인 IC100의 본격적인 상용화를 위해 글로벌 제약사 임원을 과학자문위원(Scientific Advisory Board, 이하 SAB)으로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인콘에 따르면 자이버사는 최근 미국 밀러의과대학(Miller School of Medicine)으로부터 면역조절장애로 인해 발생되는 염증성 질환 신약 치료제 IC 플랫폼의 개발권 및 상용화 권리를 획득했다.
이에 발맞춰 존슨앤드존슨(Johnson&Johnson), 암젠(Amgen), 머크(Merck) 등의 글로벌 제약사 임원 출신 및 밀러의과대학에서 항염증 신약 치료제인 플랫폼 IC를 연구 개발한 박사들을 SAB로 영입하고, 본격적인 항염증 치료제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번에 SAB로 선임된 밀러의과대 교수인 로버츠 킨 박사(Robert W. Keane)는 염증성 질환 신약 치료제로서 NLRP3 인플라마좀이 형성될 때 관여하는 단백질인 ASC을 특이적으로 억제해 다양한 종류의 염증성 질환 치료제로서 가능성을 보유하고 있는 IC 플랫폼을 개발했다.
또 신경외과 연구 교수인 후안 파블로 데 리베로 바카리 박사(Juan Pablo de Rivero Vaccari), 신경외과, 신경과, 생체 공학 및 세포 생물학과 교수인 W. 달튼 디트리히 박사(W. Dalton Dietrich), 신경 외과학과 교수인 헬렌 브램렛 박사(Helen Bramlett) 역시 자이버사의 SAB로 선임됐다.
여기에 존슨앤드존슨의 면역 연구 및 개발 부서 부사장을 역임한 대니얼 G. 베이커 의학박사(Daniel G. Baker)를 필두로 존슨앤드존슨의 글로벌 면역 연구 및 외부 혁신 부서 부사장을 역임한 미겔 S. 바르보사 박사(Miguel S. Barbosa), 로슈(Roche)의 자회사인 제넨테크(Genentech) 전 최고 임원 출신이며 현 바이오시스코프 어소시에이츠(Bioscope Associates) 회장인 윌리엄 F. 베넷 박사(William F. Bennett)도 SA
회사 관계자는 "탁월한 전문적 지식 및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들을 대거 영입함으로써 자사의 염증성 질환 파이프라인 개발 프로그램의 최적화를 시현할 것"이라며 "자이버사의 연구개발 능력과 기술 가치를 더욱 가시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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