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편한세상 시티 과천 주경조감도 [사진= 대림산업] |
2일 오피스텔 업계에 따르면 현재 투기과열지구와 청약과열지역 등 규제지역에서 1순위 자격을 갖추기 위해서는 청약통장 가입기간 2년 이상, 무주택 세대주이거나 1주택 세대주로 한정된다. 또 과거 5년 이내 청약 당첨 기록이 없어야 한다. 더욱이 수도권 공공택지와 투기과열지구에서 전용 85㎡ 이하 주택은 100% 가점제로 공급되는 것을 감안하면 이는 최소 1순위 청약 자격에 불과하다.
이렇다 보니 청약통장과 가점에 대한 중요성은 더욱 높아졌다. 롯데건설이 서울 성북구 길음동에서 공급한 ‘롯데캐슬 클라시아’의 당첨 가점 평균은 64.80점(금융결제원 자료 참고)을 기록했다. 앞서 분양을 진행한 서울 서초구 방배동 ‘방배 그랑자이’의 당첨가점 평균은 51.20점을 보였다.
이들 아파트를 분양 받기 위해서는 무주택 기간 15년 이상(32점)에 청약통장 기간이 4~5년(6점)이면서 배우자와 자녀 2명을 둔 세대주(20점) 이어야 한다. 결국 가점이 부족한 신혼부부나 1인 가구는 불리할 수 밖에 없다.
아울러 국토부는 지난 5월 투기과열지구 내 신규 청약단지의 예비당첨자 비율을 기존 80%에서 전체 공급 물량의 500%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정부가 이런 제도 개선에 나선 이유는 이른바 ‘줍줍 현상’을 차단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예비당첨 역시 청약통장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필요성은 더욱 중요해진 셈이다.
이런 가운데 대림산업은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 일원에서 ‘e편한세상 시티 과천’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7층~지상 28층, 1개동 전용 25~82㎡ 549실 규모로 조성된다. 지상 1~3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사업지 인근인 과천시 갈현동과 문원동 일대 22만여㎡ 부지에는 지식정보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사업비 1조6840억원이 투입돼 지식기반서비스업, 지식기반제조업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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