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2호선 강변역 인근에 70가구 규모 역세권 청년주택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광진구 구의동 587-62번지에 역세권 청년주택을 짓는 도시관리계획을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지하 1층~지상 15층으로 지어지며 공공임대 18가구, 민간임대 52가구 등 총 70가구 규모다.
지하 1∼지상 2층은 근린생활시설과 교육연구시설, 지상 3층은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오는 12월에 착공하며 입주자 모집공고는 2020년 9월, 준공 및 입주는 2021년 3월 예정이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만 19∼39세 이하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 등에게 입주 우선순위를 줘 지하철, 국철, 경전철역 등의 승강장으로부터 350m 이내의 역세권에 공급하는 임대주택을 말한다.
서울시는 지난해 2월 발표한 '공적임대주택 5개년 공급계획'을 통해 2018∼2022년 5년간 역세권 청년주택 8만호를 공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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