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가 오는 19일 과장급 인사에 맞춰 기존 '회계감독팀'을 '기업회계팀'으로 바꾸고 업무 영역과 인력을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기업회계팀은 회계감리 검토와 함께 외부감사·공인회계사제도, 회계기준 제·개정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회계팀은 기존 공정시장과 내에서 회계감리 징계 부분만 담당해왔지만 앞으로는 정책도 맡게 되는 셈이다.
금융위 측은 지난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의혹 사건을 비롯해 회계개혁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올해 감리에 발맞춰 창구를 일원화하고 인원도 보강한다는 구상이다. 기업회계팀 인원은 4명으로 현행 회계감독팀의 3명보다 1명 늘어난다. 다만 신규 임용이 아닌 공정시장과 내 인력이 팀을 이동하는 식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회계 중요
[진영태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