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신한금융투자 |
도이치오토월드는 내년 수원에 오픈 예정인 단일 규모 세계 최대 복합 자동차 매매단지다. 내년 1월 초 준공해 3월 그랜드 오픈 예정이다. 신차+중고차 판매, 전층 공조 시스템 구비, 정비 인증 의무화를 통한 신뢰성 확보가 가능하다.
윤창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도이치오토월드 10㎞ 범위에 노후된 11개 중고차 매매단지, 중소매매상사 80여개가 운영되고 있다"면서 "오토월드가 오픈하면 주변 지역 매매상사 흡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자회사와 시너지 효과도 극대화될 것으로 봤다. 허위매물이 많은 중고차 시장은 판매자가 정보 우위를 지닌 전형적인 레몬마켓이다. 자회사 G-Car는 오토월드에 전시된 매물 위주로 온라인 플랫폼에 올라가도록 해 기존 업체와 차별화가 가능하다. 도이치파이낸셜은 중고차 금융 확대로 외형 성장, 수익성 개선이 가파를 전망이다. 오토월드에서 거래되
윤 연구원은 "도이치오토월드 분양이익을 제외한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385억원, 내년 581억원이 예상된다"면서 "현재 시가총액은 3000억원으로 지속 가능한 절대 이익 대비 시가총액이 절대 저평가됐다"고 진단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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