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16일 부행장 2명, 지역본부장급 9명을 포함해 2148명이 승진 또는 이동하는 하반기 정기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승진(449명) 규모를 상반기(464명)와 합치면 총 913명으로 연간 최대다. 새 부행장으로 김윤기 검사부장을 준법감시인에, 김재홍 인천동부지역본부장을 기업고객그룹장에 각각 선임했다.
김윤기 신임 부행장(54)은 디지털, 카드, 사회공헌, 감사 등 다양한 분야를 거치며 기업은행의 위상을 공고히 한 점을 인정받았다. 김재홍 신임 부행장(55)은 풍부한 여신심사 경험을 갖춘 영업통이다. 중소기업 금융의 격전지인 화성, 시화공단 등에서 탁월한 경영 성과를 냈다.
[김태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