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케이프투자증권 |
NHN KCP는 국내 1위 전자결제 서비스 업체로 PG와 온라인 VAN 시장점유율 각각 23%와 50% 점유 중이다. 주력사업으로 PG와 VAN 사업부에서 안정적 성장을 시현하고 있으며 간편결제서비스(PAYCO)에서 이용자수 960만명, 거래대금 9조6000억원을 기록하는 등 국내 메이저 업체로 자리매김했다. 신규사업으로 해외결제와 O2O서비스 본격화로 2차 성장기 진입이 기대된다.
김인필 케이프투자증권 스몰캡 팀장은 "주력사업인 PG와 VAN 서비스 매출은 과거 5년간 연평균 28.1%와 16.4% 성장했다"면서 "업체간 경쟁심화와 카드수수료 인하 등 대내외적인 요인으로 수익성은 다소 훼손되었으나 시장이 과점화돼 있어 신규사업자의 추가진입이 어렵다는 점에서 추가적인 수익성 악화 가능은 낮을 것"이라고 말했다.
NHN KCP는 지난달부터 O2O 서비스를 본격화했다. O2O서비스는 테이블주문, 픽업주문, 배달주문 서비스로 구성돼 있으며 테이블주문과 픽업주문 서비스는 올해 6월부터 시작했다. 김 팀장은 "O2O 서비스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고 KIOSK 시장을 대체할 수 있다는 점"이라면서 "기존 KIOSK는 초기비용이 소요되지만 NHN KCP의 O2O서비스 초기비용 없이 KIOSK 역할을 대체하며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2016년 26개 가맹점을 시작으로 2017년 59개, 2018년 100 이상 유치했다"며 "올해 대형 가맹점 유치로 큰 폭의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