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과 칸서스자산운용의 최대주주가 변경된다.
금융위는 24일 정례회의를 열고 ▲한화증권 최대주주 변경안 ▲칸서스자산운용 경영개선안 ▲타임폴리오자산운용 공모펀드 전환안 ▲대신자산신탁(대신에이티컴퍼니) 본인가안 등을 통과시켰다.
한화증권은 지난 2월 한화자산운용을 상대로 10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안을 발표하면서 최대주주 변경을 추진해 왔다. 이날 금융위 승인에 따라 한화자산운용이 유상증자를 통해 19.6%의 지분을 확보하면서 한화증권의 최대주주가 될 전망이다. 한화그룹은 이를 통해 복잡하게 얽힌 금융관계사 지분구조를 '한화생명→한화자산운용→한화증권'형태로 정리할 수 있다.
칸서스자산운용은 부동산시행사인 HMG를 1대주주로 맞는다. 70억원의 유상증자를 통한 경영개선안이 통과되면서 각각 50억원과 20억원을 투자한 HMG와 NH투자증권이 1·2대주주로서 경영이 참여하게 됐다.
이밖에도 유명 사모펀드 운용사인 타임폴리오운융의 공모펀드 전환을 승인했다. 사모펀드가 공모펀드로 전환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으로, 타임폴리오운용은 일반
[진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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