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증시도 지난주와 비슷한 변동성 큰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정책적 이슈와 부정적 경제지표에 따라 등락을 거듭할 전망입니다.
최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주 코스피지수는 하루에 100P를 오르락내리락하는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이번 주에도 이 같은 장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미국에서 실물경기 지표들이 잇따라 발표되는데, 결과에 따라 시장이 출렁일 것으로 보입니다.
글로벌 경기침체가 어느 정도일지가 증시의 최대 걱정거리이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이재만 / 동양증권 연구위원
- "지난주와 동일하게 장중 변동성 높을 것으로 봅니다. 특히 실물경기 지표들이 안 좋아 변동서 높아지는 것 불가피합니다."
다만, 오바마 미 대통령 당선인이 내놓을 경기부양책은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 인터뷰 : 박석현 / 유진투자증권 연구위원
- "10월 급락 장세와 비교할 때 지금 장세가 상대적으로 개선된 것은 분명합니다. 1,000포인트 정도에서는 지지력 발휘될 가능성 커 흐름은 반등 쪽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증시전문가들은 이같이 변동성 큰 장세에서 는 안정적인 이익이 나는 기업에 주목하라고 말합니다.
▶ 인터뷰 : 박석현 / 유진투자증권 연구위원
- "기업 이익전망 급격히 변하는 업종은 투자 피해야 합니다. 안정적인 이익전망 유지되고 있는 업종들 즉, 내수기반 튼튼하고 환율변동에 크게 영향받지 않는 업종에 관심 둬야 할 것입니다."
그동안 주가 급락 과정에서 낙폭이 과대했던 종목에도 단기적으로는 관심 둬볼 만하다는 조언도 나옵니다.
▶ 인터뷰 : 이재만 / 동양종금증권 연구위원
- "위험성 높은 구간임에도 저가 매수 고려하면 전기전자나 조선업종이 상대적으로 수익률 뛰어나지 않을까 판단합니다."
mbn뉴스 최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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