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기간 매출액 111억 원으로 30.4% 올랐다.
회사 측은 5G 시대를 맞아 성장에 탄력을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에이치시티 관계자는 "부가가치가 높은 5G 기기 시험인증 수요가 증가하고, 안테나 교정 분야의 확대를 통해 매출과 수익성 모두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3분기 목표 매출액은 113억 원, 영업이익 20억 원을 내걸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25.5%, 566.6% 증가한 수치로, 국내외 5G 신규 단말기 출시 및 인프라 투자 확대가 지속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다.
회사는 이와 함께 자체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전망이다. 한국, 미국, 일본, 유럽의 5G 기지국 인증을 진행하는 기업으로, 옥외형 기지국, 중계기 등 시험인증 품목을 다변화해 성장 저변을 넓힐 방침이다. 국내 민간기업 최초
이수찬 에이치시티 대표는 "1분기 실적 호조를 2분기에도 이어갔다"면서 "시험인증 시장의 우호적인 환경 변화 속에서 영업망 확대 등 지속적 노력을 통해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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