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는 지난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4조2686억원, 영업이익 2618억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8%와 22.9% 늘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9.6% 증가한 2194억원을 남겼다.
IB, Trading, 해외법인 부문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분기 ROE(연환산) 또한 10.19%를 기록하며 수익구조의 안정화 현상이 더욱 강하게 나타났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IB 부문은 비즈니스 관련 전 부문이 성장한 가운데 수익(수수료 및 기업여신수익)이 지난해 2분기 이후 5분기 연속 1000억원을 넘어섰다.
해외법인은 지난 1분기에 이어 세전 순이익이 400억원을 돌파하며 올해 상반기에 전년도 전체 실적을 뛰어 넘었다.
Trading 부문 또한 자산의 가치 상승 속에 금리 하향과 파생결합증권의 발행·상환 규모 회복세로 채권운용과 파생운용 부문의 선전이 더해지면서 수익이 1분기보다 많았다.
미래에셋대우의 2분기 별도 기준 순 영업수익은 4587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9.8% 증가했다. PI를 포함한 Trading이 34.2%, IB수수료 22.3%, Brokerage수수료 18.0%, 이자손익 14.0%, WM수수료 11.5% 등을 각각 차지했다.
지속적인 자기자본 투자를 바탕으로 IB, 해외법인, Trading부문이 수익 창출력을 업그레이드시켜온 결과로 견조한 실적을 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이어 '글로벌 투자운용 전문회사'로서의 체질 변화와 새로운 성장 모델의 성공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자평했다.
또 이러한 성장 흐름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그 동안 투자 만기에 상관없이 우량 투자자산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손익계산서에 반영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플랜을 검토하고 실행을 준비해왔다고 밝혔다.
미래에셋대우는 수익이 발생한 우량 투자자산을 추가로 매각하거나 일부 자산에 대해 합리적인 평가 방식을 도입하는 등 기존의 평가이익 이외에도 여타 투자수익이 꾸준히 손익에 반영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순자본비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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