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대신증권 |
켐트로닉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한 851억원, 영업이익은 125.4% 증가한 6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 및 대신증권 추정치인 46억원 크게 웃도는 실적이다.
한경래 대신증권 연구원은 "1분기와 비슷한 매출액에도 영업이익률 7.8% 기록하며 전 분기 대비 4.0%포인트 개선됐다"면서 "전자사업부 내 PBA, LED 플레이트 등 고마진 제품 믹스 효과와 주요 고객사의 중저가 스마트폰의 리지드(Rigid) OLED 채택 모델 확대에 따른 TG(식각) 매출액 증가가 이익률 개선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에도 높은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기로부터 양수 받은 무선충전 신규 매출액 반영될 예정으로, 갤럭시 노트10 출시 효과가 반영돼 무선충전 매출액이 호조를 기록할
한 연구원은 "전자부품도 3분기 성수기에 진입해 무선충전을 포함한 전자사업부 매출액 전 분기 대비 85% 개선된 62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하반기에도 고객사의 중저가 라인업이 확대돼 식각 사업부 실적 역시 호조를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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