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유진투자증권의 서버 시스템 내부 일부 프로그램의 비정상적인 작동에 따라 오전 9시 2분부터 오후 12시(정오)까지 MTS, HTS의 접속 장애가 발생한 바 있다.
이에 회사는 복구 완료 후 고객 피해 최소화를 위한 보상을 위한 피해사실 접수 채널을 오픈하고 보상안 마련에 돌입했다. 사고 발생 이후 첫 영업일인 전일 오전 10시경 홈페이지와 MTS, HTS를 통해 '피해보상기준 및 절차'를 공지했다. 또한 전담조직을 구성해 피해 접수 고객 대상으로 피해보상 절차에 돌입했다.
피해보상은 ▲전산장애 시간 중 매도 주문이 접수되지 않거나 체결되지 않은 경우 ▲전산장애 시간 중 체결 가능한 가격 범위 내 주문 ▲전산장애 복구 후 매도주문이 완료(2019년 8월 12일까지)되어 손실 금액이 확정된 경우 ▲전산장애 시간 중 당사와 통화를 시도한 경우 이를 증빙할 수 있는 자료가 있는 경우와 자료가 제출되지 않더라도 당사에서 고객님들의 통화시점, 방법 등의 내용을 추후 당사가 확인한 경우라는 조건에 부합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장애가 없었으면 체결되었을 주문과 장애복구 후 실제 매도가격의 차액'이 보상금액으로 지급된다.
피해보상은 민원 접수 후 영업일 기준으로 14일 내 처리할 예정이다. 다만 사실관계 확인 및 자료 확보 등에 추가적인 시간이 필요할 경우 다소 늦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유창수 유진투자증권 대표는 "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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