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당 원화값이 1220원대로 내려앉았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값은 전날 종가보다 6원 내린 1222.2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2016년 3월 2일(1227.5원) 이후 3년5개월 만에 최저치다.
이 같은 원화 약세는 미·중 무역분쟁이 격화되고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된 영향이 가장 컸다. 아울러 홍콩 등 지정학적 리스크까지 불거지면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두드러진 것도 달러 강세를 부채질했다.
G2의 무역·금융갈등은 달러 강세를 가속화하고 있다. 미국이 중국을 환율조작
[이새하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