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기간 매출은 9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1% 상승했고, 당기순이익은 45억원으로 43.8% 하락했다.
회사 측은 "국내와 해외법인에서 매출 성장이 동시에 발생해 1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성장세가 나타났다"면서 "지난해 화장품 업계 호황에 따른 역기저효과로 인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수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코스메카코리아의 법인간 매출 비중은 국내 53%, 미국법인 37%, 중국법인 10%로 구성돼 있다
세부적으로 국내법인의 2분기 매출액은 5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5% 감소했다. 매출 성장세는 둔화됐으나 전분기와 빅해서 중국발 수출 고객사와 홈쇼핑 채널 고객사의 주문량이 증가하며 업황 불황 속에서도 매출 선방을 이뤘다고 자평했다.
해외 부문에서는 미국법인이 당기순이익 흑자전환했다. 미국법인의 매출은 3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9% 증가했다. 매출 비중이 높은 대형 고객사의 주문량 증가 및 신규 고객사의 유입이 주 원인이 됐다. 또 잉글우드랩을 인수한 이후 경영 안정화에 주력하면서 국내와 중국 법인 등 각 법인사이 시너지를 높이고 있다.
중국법인의 매출은 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9% 감소했다.
코스메카코리아 관계자는 "코스메카코리아의 주요 해외 법인 시장인 미국의 경우 꾸준히 영업이익을 내며 연결실적을 견인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미국법인의 생산능력을 2배까지 확대하는 등 공격적인 투자를 전개해 세계 최대의 화장품 시장인 미국에서 점유율을 빠르게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스메카코리아는 지난해 6월 잉글우드랩의 지분 34.7%를 578억원에 인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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