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홀딩스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3% 늘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70억원으로 150.5%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41억원으로 108.39% 늘었다.
회사 관계자는 "이건산업 실적이 지난해 4분기부터 연결제무재표에 반영되면서 매출 증가 추세가 계속되고 있다"며 "특히 핵심 자회사 이건창호가 흑자 전환하면서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건창호는 신성장 동력인 진공유리 사업이 호조를 보이면서 실적이 개선됐다. 이건창호는 이건홀딩스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이건창호가 독자 개발한 'SUPER 진공유리'는 진공유리 분야 최초로 독일 패시브 하우스(PHI, Passive House Institute) 인증을 받았다. 일반 단열유리보다 열 차단율이 4배 이상 높은 우수성이 알려지면서 수
회사 관계자는 "이건창호는 진공유리 수요 증가로 설비 증설에 나설만큼 실적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며 "주력 자회사의 실적 개선과 새롭게 실적이 반영된 이건산업이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해 전년 대비 성장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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