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 확대'를 목표로 삼고 있는 이명박 정부의 첫해 주택 공급 목표가 주택 건설 실적 부진 여파로 달성에 실패했습니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올 9월까지 주택건설 실적은 총 19만 5000 가구에 그쳐 올해 목표로 삼았던 전국 50만 1천 가구에는 턱없이 못 미칠 전망
이는 미분양사태 등을 고려하지 않고 장밋빛 목표를 세웠던 데다 전 세계적인 경제위기로 시장이 더욱 위축됐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주택건설 실적 부진이 장기화되면 2~3년 뒤 입주할 신규 주택이 줄어든다는 의미여서 집값에 대한 불안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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