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이후 멈춰있던 거여·마천뉴타운 개발이 재개되면서 거여마천뉴타운에서 2년만에 분양이 재개된다.
22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송파구 거여·마천동 일대를 재개발하는 이 지역은 약 1만 2791세대, 4만 8498명 수용 계획이 잡혔다. 강남권 내 유일한 뉴타운지구로 거여2-1·2-2구역, 마천1·2·3·4구역이 계획됐다. 거여마천뉴타운은 남쪽으로 위례신도시와 접해있고 북으로는 하남감일공공주택지구와 가깝다.
↑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 투시도 [자료 = 롯데건설] |
이달 말 분양 재개에 나서는 곳은 거여2-1구역이다. 롯데건설이 짓는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로 1945세대 중 745세대가 일반분양 분이다. 이 단지를 끝으로 거여구역은 대부분 사업진행이 완료된다. 이 후 사업시행인가 접수를 준비 중인 마천4구역 등이 공급에 나설 전망이다.
거여마천뉴타운 구역별 사업현황은 8월 말 현재 거여2-1의 경우 오는 8월 30일 일반분양 예정이며 현
마천 1구역은 구역 재지정을 추진 중이며, 마천2구역은 존치관리구역으로 지정, 마천3구역은 조합설립추진 단계를 밟고 있으며 마천 4구역은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상태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