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과 경희궁 사이에 위치한 이 단지는 지하 7층~지상 18층, 전용면적 118~234㎡의 초대형 아파트 58가구와 전용면적 41~129㎡ 오피스텔 170실로 구성된다. 도심이라고 불리는 4대문 내에는 아파트가 극히 드물다. 2017년 입주한 '경희궁자이'가 유독 인기를 끌고 가격에서도 고공 행진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 최근 5년 안에 준공한 4대문 내 아파트는 경희궁자이를 제외하면 500가구가 채 안 된다. 도심 내 고급 주상복합 공급이 관심을 받는 이유다.
업무지구 안에 위치한 만큼 풍부한 생활 인프라스트럭처도 갖췄다. 덕수초, 창덕여중, 이화여고, 이화여자외고 등 초·중·고교가 가깝고 강북삼성병원과 서울적십자병원 등 의료시설을 이용하기 쉽다. 인근 서울역사박물관,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립미술관 등 문화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규모 자체는 크지 않지만 그만큼 고급화에 신경을 썼다. 대형 면적으로만 구성된 아파트는 전 가구가 궁 조망이 가능하고, 모든 가구에 야외 가든 테라스와 펜트하우스 등 특화 평면이 도입된다. 오피스텔은 사무실부터 주거형까지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스튜디오 타입부터 방 3개 타입까지 다양하게 내놨다. 금리 인하와 민간아파트 분양가상한제 적용 기준 개선 발표 등으로 투자처로 오피스텔이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도심 속 오피스텔은 희소성이 높아 실거주는 물론 투자자들 반응도 좋다는 후문이다. 단지가 위치한 종로구는 최근 10년간 오피스텔이 1151실만 공급돼 서울 전체 대비 1.1%에 불과할 정도로 공급이 부족한 지역이다. 이런 가운데 신규로 170실이 공급되는 것이라 주목된다.
아파트와 오피스텔 전 가구에는 시스템에어컨과 공기청정기, 공기청정형 전열 환기 시스템이 설치되며, 실내 공기 모니터링을 통해 청정 상태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다른 곳과 차별화된 특화 서비스도 제공한다. 싱가포르와 샌프란시스코, 파타야, 양곤 등 각지에 호텔체인을 운영하는 호텔매니지먼트회사 'GCP호스피털리티'가 디팰리스에서 호텔에서 제공하는 듯한 다양한 컨시어지 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입주민들은 방 청소 서비스는 물론 음식물 쓰레기 처리, 이불과 타월 교체, 발레파킹, 우산·우비 렌탈 등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다. 아파트 대단지에서나 볼 수 있는 커뮤니티시설도 눈길을 끈다. 입주민 도서관 라운지와 다목적룸, 키즈플레이룸, 프라이빗 와인저장고가 마련되고 '웰니스센터' 안에는 실내수영장, 피트
덕수궁 디팰리스의 사전홍보관은 서울 종로구 경희궁길 42 일원 성곡미술관 가든에 위치하며, 100% 사전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유닛 가구가 들어설 홍보갤러리는 오는 9월 성곡미술관 전시관에 조성될 예정으로 현재 준비 중이다.
[박인혜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