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오늘 새벽 '북한판 에이태킴스'로 보이는 미사일 2발을 동해 상으로 또 발사했습니다.
북한이 지난 10일과 16일 발사한 것과 비행거리나 속도 등은 유사하지만 고도가 100km로 기존보다 두 배 이상 높아 신형무기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 청 "강한 우려" 트럼프 또 "북과 좋은 관계"
북한 도발 뒤 청와대는 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하고 한미 훈련이 끝났음에도 미사일을 쏜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과 좋은 관계"라며 단거리 미사일은 제한할 뜻이 없다는 점을 재확인했습니다.
▶ 일본 여성 관광객 폭행 "반일 감정 아냐"
한국인 남성이 일본인 여성 관광객을 향해 욕설을 퍼붓고 폭행하는 영상이 SNS에 공개돼 논란이 커지자 경찰이 이들을 불러 조사에 나섰습니다.
이 남성은 자기를 무시하는 거 같아 참지 못했었다며 반일 감정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 "조국 딸 의혹 규명" 부산대도 촛불 든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과 관련된 특혜 의혹이 불거지면서 대학가에서도 비판 여론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조 후보자의 딸이 거쳐 간 고려대와 서울대에 이어 부산대 학생들도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촛불집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 여인숙 방화 피의자 구속 "무죄 밝힐 것"
전주 여인숙에 불을 질러 3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 60대 김 모 씨가 결국구속됐습니다.
얼굴을 가리고 있던 마스크까지 벗고 억울함을 호소한 김 씨는 "변호사를 선임해 재판에서 무죄를 입증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중 보복 관세에 트럼프 맞불 "시진핑은 적"
중국이 750억 달러의 미국산 제품에 10%의 관세를 추가로 부과하겠다는 입장을 밝히자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산 수입품 3,000억 달러어치에 대해 부과하는 10%의 관세를 15%로 높이겠다며 반격에 나섰습니다. 친구라던 시진핑에 대해서는 적이라고 표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