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건축 인허가 면적 14.9%↓…착공·준공도 줄어

↑ [사진 자료 = 국토부]

올해 상반기 전국 건축 인허가, 착공, 준공 면적 모두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상반기 인허가를 받은 건축물 면적은 6928만80000㎡로 작년동기대비 14.9%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3518만2000㎡)에서 1.6%, 지방(3410만6000㎡)에서 25.3% 줄었다.
용도별로는 공업용만 1.8% 늘었고 상업용(-22.4%), 주거용(-16.9%), 기타(-12.3%), 문화교육사회용(-5.3%) 등은 모두 줄었다.
아파트로 보면 인허가 면적(1692만8000㎡)과 동수(2282동)가 작년 상반기보다 각 8.7%, 4.2% 감소했다.
상반기 전국 착공 면적은 작년보다 10% 줄어든 5750만8000㎡에 그쳤다.
아파트의 착공 면적과 동수도 각 1245만2000㎡, 1824동으로 1년 전 대비 각각 9.3%, 3.4% 줄었다.
같은 기간 준공된 전국 건축물 면적은 총 7472만8000㎡로 작년 동기대비 0.2% 적었다. 수도권(3783만4000㎡)의 준공 면적은 8.9% 증가한 반면, 지방(3689만4000㎡)은 8.1% 감소했다.
한편 상반기 최대 인허가 면적은 104만8000㎡인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동 686(한남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 위치한 건축물이다. 상반기 최고 인허가 층수는 49층으로 인천광역시 서구 경서동 경서3구역 도시개발지구 25블록 1로트에 위치한 건축물이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