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분쟁 심화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독일 국채 10년물 금리가 -0.7% 이하로 떨어졌다. 우리은행이 이를 기초자산으로 해서 만든 파생결합펀드(DLF) 투자자들의 원금 전액이 손실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 것이다.
28일 금융정보업체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독일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29% 하락한 -0.707%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마이너스 금리 구간에 진입한 10년물 금리는 이후 급격한 하락 곡선을 그리며 최근까지 -0.6%대에 머물렀다. 지난 15일에도 -0.7% 이하로 떨어
[이승훈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